금연 증상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 19일차 증상 금연 19일차. 오늘도 변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번 변을 본 이후 4일째다. 유산균이며 요거트를 매일 먹어도 소용이 없다. 늘 흡연시에 배변신호가 왔던 28년된 오랜 습관을 거스르는게 쉬운일이 아니겠지. 지난번처럼 또 6일만에야 변을 보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정말 간절히 이 변비에서 해방되고싶다. 몸도 붓고 뭔가 뱃속이 꽉찬듯 더부룩해서 불쾌하다.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더 심해져 정신까지 몽롱한게 집중력도 저하시키는듯하다. 그냥 오늘은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고있다. 변만 보면 이 찌든 느낌에서 벗어날듯 한데... 제발... 금연 16일차 증상 금연 16일차, 폭설 한파가 휘몰아친 오늘, 면역력이 떨어졌는지 입안 천정에 물집같은게 잡혔다. 추워서 감기기운도 살짝 감돈다. 코로나 정국이라 이런 사소한 증상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만 한번 해도 주위 모르는 사람들에겐 내가 얼마나 큰 공포겠는가. 무조건 이 증상들에서 벗어날 궁리를 해야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목을 감싸야한다. 따뜻한 물도 많이 마시고 충분히 수면하고 금연에 좋다는 건강식도 잘 챙겨 먹어야겠다. 이것도 금연증상인 것 같은데 요즘 아침에 매우 일찍 일어난다. 새벽 네다섯시에 갑자기 일어나 아침까지 말똥말똥 깨어있다. 금연으로 인해 선물처럼 내게 주어진 여유시간이라 나름 의미있게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요 며칠동안은 갑자기 주어진 거라 다시 잠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