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11일차 증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연 11일차 증상 금연 10일을 넘어가니 몸으로 느끼는 심각한 증상들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 간혹 가래가 껴서 헛기침을 하는 정도랄까. 그럴때마다 폐가 깨끗해지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열심히 뱉어내고 있다. 여튼 금연 첫날부터 날 괴롭혔던 어깨결림과 코막힘도 이젠 거의 사라진 듯하고 6일만에 피똥까지 봤던 변비도 하루 이틀만에 변을 보는 수준으로 호전됐다. 다만,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올라오는 건 여전하다. 그럴 때마다 아, 예전엔 담배 한대로 이 스트레스를 잠재웠었지라고 회상하게되는데. 그래도 11일이 지나서인지 이때 잠시 올라오는 흡연욕구를 다스리는게 이젠 그리 큰 일은 아니다. 담배를 처음 폈을 때의 그 깨질듯한 두통과 헛구역질을 바로 상기시키면서 흡연의 부정적인 결과를 조건반사화 시키고 있다 11일차의 가장 큰.. 이전 1 다음